<S라인>,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메스를 든 사냥꾼> 등 한국 드라마 5편이 오는 24∼29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초청됐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은 전 세계 드라마와 시리즈 콘텐츠를 대상으로 매년 칸에서 열리는 축제다.이수혁 주연의 웹툰 원작 드라마 <S라인>은 성관계를 맺은 사람들의 머리 위로 붉은 실이 이어지고, 특별한 안경이 있으면 이를 볼 수 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드라마는 국내에서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오는 27일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세계 최초 공개된다.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의 원작 웹툰을 그린 꼬마비 작가가 원작자다.비경쟁 부문인 랑데뷰 섹션에선 한석규 주연의 MBC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박주현 주연의 스릴러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 <선녀단식원>, <동요괴...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며 존폐 위기에 놓인 홈플러스에 대해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금융위원회로부터 지난 21일 ‘홈플러스·MBK파트너스 사기적 부정거래 등 의혹’ 사건을 넘겨받으면서다. 검찰 수사의 칼날은 홈플러스·MBK파트너스 경영진이 신용등급 하락을 알고서도 채권을 팔아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끼쳤는지 등에 맞춰지고 있다.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24일 “반부패수사3부가 금융위에서 이첩받은 사건을 담당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 21일 패스트트랙(긴급조치)으로 홈플러스·MBK파트너스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 사건을 검찰에 이첩했고,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이승학)에 배당했다. 반부패수사3부는 이미 관련된 고소 사건을 수사 중이었던 만큼 신속하게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현재 홈플러스는 기업회생절차가 진행 중이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23일 홈플러스가 신청한 600억원 규모의 구제금융 신청을 허가했다.이번 사건의 핵심 의혹은 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인공지능(AI) 자립자강 견지와 주도권 확보를 강조했다.2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오후 열린 AI 발전과 감독 강화를 위한 제20차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집단학습을 주재했다. 집단학습은 AI 전문가인 정난닝 시안교통대 교수의 관련 문제에 대한 설명 및 제안, 중앙정치국원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시 주석은 설명과 토론을 들은 뒤 “AI가 새로운 기술 혁명과 산업 변혁을 이끄는 전략적 기술로서, 인류의 생산과 생활 방식을 깊이 변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AI 종합역량의 전반적이고 체계적인 도약을 촉진했지만, 기초 이론, 핵심 기술 등에서 여전히 부족한 점이 있다”면서 “격차를 인지하고 노력을 배가해 AI 발전과 거버넌스의 주도권을 확고하게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자립자강을 견지해야 한다”면서 정책 지원과 인재 양성, 인재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시 주석은 AI가 인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