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25일 국회에서 열리는 ‘4·27 판문점 선언’의 7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열리는 포럼 사의재와 김대중재단, 노무현재단, 한반도 평화포럼이 주최한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할 예정이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 6주년 기념식에는 영상으로 기념사를 보내 윤석열 정부의 한반도 정책 기조 변화를 촉구했다.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도 참석해 축사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참석한다.판문점 선언은 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018년 4월27일 정상회담에서 나온 합의문이다. 핵 없는 한반도 실현, 연내 종전 선언, 적대행위 전면 중지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