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25일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롭고 평온한 일상은 대한민국 청년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말했다.한 권한대행은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순직의무군경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국가의 부름에 따라 나라와 국민을 지키려다 안타깝게 순직한 의무군경의 고귀한 희생에 삼가,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며 이렇게 밝혔다.한 권한대행은 “특수한 안보 현실 속에서 우리 청년들은 기꺼이 자신의 젊음을 바치며 국토방위의 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다”며 “의무 경찰과 의무 소방, 작전 전투경찰 순경, 경비교도대 등 여러 유형의 병역제도에 따라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셨다”고 말했다.한 권한대행은 “정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명예를 드높이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며 “유가족분들을 배려하고 지원하는 데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 권한대행은 “당연한 것만 같은 일상 뒤에는 돌아오지 못한 수많은 젊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