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잇따라 산불이 발생했다.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7일 오후 1시44분쯤 전북 전주시 황방산에서 불이 났다.산림과 소방 당국은 헬기와 소방차 등을 동원해 40여분 만에 주불을 잡았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앞서 오후 1시20분쯤에는 전북 남원시 산동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소방 당국이 헬기와 소방차 등을 동원해 2시간여만에 진화했다. 한때 인근 주민에게 내려졌던 대피 명령도 해제됐다.당국은 정확한 피해 면적과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5일 한동훈 후보를 향해 “당원게시판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글이 게재됐는데 한 후보 가족이 범인인가 아닌가”라고 물었다. 한 후보는 “아직도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성역이라고 생각하시나”라고 맞받았다.홍 후보는 이날 진행된 국민의힘 경선 양자 TV토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향한) 비방글이 총 1106개가 있다”며 “그 글을 쓴 것이 한 후보 가족인가 아닌가”라고 물었다.한 후보는 “계엄 (관련 토론)은 도망 다니시면서 게시판에 진심이신 것을 보니 참 황당하다”며 “아직도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가 성역이라고 생각하시나. 이 상황에서 다시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를 선거의 중심으로 가져와서 뭘 하시겠다는 건가”라고 물었다.홍 후보는 재차 “내 가족이 아니면 아니라고 하시라”고 했고 한 후보는 “당원들이 익명이 보장돼서 게시판에 쓴 글에 대해서는 확인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홍 후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