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행보에 크게 움츠렸던 금융시장이 모처럼 반색했다. 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에 코스피는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처음으로 2500선을 탈환했고, 비트코인도 모처럼 9만달러선을 돌파했다. 다만 여전히 관세갈등이 해소되지 않은 만큼 변동장세는 계속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23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38.92포인트(1.57%) 오른 2525.5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종가가 2500선을 회복한 것은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안 발표 전날인 지난 2일(2505.86)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9.96포인트(1.39%) 오른 726.08에 마감했다.대만 가권지수(+4.5%), 일본 닛케이225(1.89%) 등 아시아 증시도 상승세를 보였다.대표적인 위험자산인 가상자산도 반등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오후 4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6.15% 상승한 개당 9만37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