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혼전문변호사 경찰이 서울 청계천 산책로에서 흉기를 꺼내든 남성을 붙잡았다.서울경찰청은 “지난 8일 청계천 산책로에서 지나가던 사람들을 향해 흉기를 꺼내든 남성을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당시 신고를 접수한 서울청은 긴급 출동 지령을 내렸고, 인근을 순찰 중이던 기동순찰대가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기동순찰대는 신고자와 목격자 진술 청취, 폐쇄회로(CC)TV 확인 등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해 검거하고 흉기를 압수했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형법 개정으로 신설된 ‘공공장소 흉기소지죄(제116조의3)’가 시행된 첫날 신속한 대응을 통해 피의자를 검거한 사례”라며 “서울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공공장소흉기소지죄는 정당한 이유 없이 도로·공원 등 공공장소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이를 드러내 불안감이나 공포심을 일으키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한다. 2023년 서울 신림역과 경기도 분당시 서현역에서 잇달아 흉기 난동 ...
‘한국의 몰디브’로 불리는 충남 홍성 죽도를 찾은 관광객이 3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홍성군은 지난달 죽도를 찾은 관광객이 7100~7200명으로, 전달(1970명)과 비교해 3배 넘게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홍성군 서부면에 있는 죽도는 29가구 57명의 주민(지난해 5월 기준)이 거주하는 작은 외딴섬이다.에메랄드빛 청정 바다를 자랑하는 죽도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평일에도 죽도 배편이 만선을 이루는 등 방문객의 발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3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죽도를 찾았다.관광객은 죽도 해안을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절경과 울창한 대나무 숲길을 거닐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현지 음식점에서는 신선한 해물칼국수를 맛볼 수 있다.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죽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죽도 세 끼’는 1박 숙박과 함께 당일 점심과 저녁, 다음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