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제게는 거대한 불의와 반국가세력에 맞서 싸워 이길 용기와 투쟁력이 있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처럼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전 대표를 반국가세력으로 몰며 극우층을 겨냥한 메시지를 냈다. 나 의원 출마선언문은 윤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당시 발표한 긴급담화문과 유사했다.나 의원은 이날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대한 국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저 나경원은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엄숙히 선언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통령 선거의 본질은 체제 전쟁”이라며 “반자유, 반헌법 세력에게 대한민국을 헌납할 것인가. 제2의 6·25전쟁, 건국전쟁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회견에는 김민전·강승규·한기호·이종배·송언석·이만희·강대식·이인선·박성훈·서명옥·임종득·이종욱 의원 등 주로 친윤석열계 의원들이 참석했다.나 의원의 출마선언은 민주당을 비판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그는 “...
‘NJZ’ 대신 멤버 이니셜 딴 ‘mhdhh’로 SNS 계정 교체전속계약 분쟁 여파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걸그룹 뉴진스는 11일 “우리가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버니즈’(팬덤명)와 소통할 때 제일 많은 힘을 얻는다”고 밝혔다.뉴진스는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버니즈’가 보내준 편지가 정말 큰 힘이 된다. ‘버니즈’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뉴진스는 “버니즈가 좋아하는 노래 버니즈가 들으면서 행복해 질 수 있는 노래 그리고 우리 모두 함께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올 거야”라며 “매일 매일 밥 잘 먹고 잘 자고 음악도 많이 듣고 가족이랑 멤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다. 그리고 버니즈 생각하며 행복한 시간 보내고 있다. 그러니까 버니즈도 건강하고 매일매일이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뉴진스는 독자 활동명 ‘NJZ’ 대신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영문 이니셜 앞 글자를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