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ϴ�. 대전 모 초등학교에서 김하늘양(8)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초등학교 교사 명재완(48)이 범행 전 남편과 통화를 하면서 범행 대상 학생을 물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8일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부산 해운대갑)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명재완의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영리약취·유인 등) 등의 혐의 사건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명재완은 범행 1시간30여분 전 남편과 통화를 했다.범행 당일인 지난 2월10일 오후 3시14분쯤 명재완은 남편에게 전화해 “한놈만 걸려라” “나만 불행할 수 없어. 한 명만 더 불행하게 할거야” “세 번의 기회가 있었는데” “마지막 기회가 오면 성공할 거야”라고 말했다.검찰 공소장에는 명재완이 “나 감옥 가면 어떻게 돼? 우리 집은? 내 돈으로 피해 보상하나?”라고 말하면서 오후 4시20분까지 범행 장소인 시청각실에서 맞은 편에 있는 돌봄 교실을 들여다보며 범행 대상을 물색했다는 내용도 담겼다.이로부터 20여분 후인 오후 4시40...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종합관의 한 카페. 7일 오전 10시 흰 가운을 걸친 남성 두 명이 자리를 잡았다. 두 남성은 흰색 셔츠에 넥타이를 매고 진료과가 적혀 있지 않은 흰 가운을 입고 있었다. 이들에게 내과가 적힌 흰 가운 안에 남색 스크럽복(의료진 일상복)을 입은 의료진이 무언가 설명했다. 대학병원 의사로 보이는 의료진이 먼저 카페를 떠나자 의대 본과생으로 추정되는 두 남성이 PC와 서류철을 들고 허리 굽혀 인사했다.수업 거부 의대생들이 유급·제적 대상에 오르는 시점인 7일 주요 의대가 수업 결석에 따른 유급 예정 통보서를 보내기 시작했다. 그동안 온라인 수업으로 수업 복귀 연착륙을 유도했던 서울 주요 의대의 3~4학년 실습 수업도 시작돼 의대생 수업 복귀가 분기점을 맞았다.이날 연세대 의대에선 본과 3~4학년 실습 수업이 재개됐다. 연세대는 수업에 따라 출결 기준이 다르지만 이날부터 유급 예정 통보서를 보내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서울권 주요 ...
전국적으로 산불 경보가 심각 단계로 발효 중인 가운데 경북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8일 경북소방본부에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1분쯤 구미시 도개면 월림리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했다.산림·소방당국은 진화 헬기 17대와 인력 700여명을 등을 투입해 오후 4시 50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당시 현장에는 초속 3.8m의 바람이 불었다.산불이 발생한 곳 인근에는 민가가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현장에는 초속 3.8m의 바람이 불어 월림1리 주민 133명이 대피하기도 했다.불이 나자 구미시는 “도개면 월림리·가산리·용산리·동산리 마을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기를 바란다”고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경찰과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경주시 외동읍 북토리 한 야산에서도 같은날 낮 12시25분쯤 불이 났다. 당국은 헬기 5대, 진화차 30대, 인력 97명을 투입해 54분 만에 주불을 잡았다. 현재 피해 정도와 산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