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상위노출 구직을 하지 않고 쉬고 있는 청년들과 실업 상태가 장기화된 청년들이 최근 일제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등 청년 관련 통계를 분석해 8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청년층 고용 구조는 ‘그냥 쉬었음’ 청년 증가, 장기 실업자의 증가, 단시간 노동 증가 등의 특징을 보인다.가장 두드러지는 현상은 ‘그냥 쉬었음’ 청년의 증가세다. 이들은 활동상태를 묻는 질문에 ‘그냥 쉬었다’고 답한 청년들로, 구직이나 육아·가사, 통학 등의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이들을 말한다. 지난 2월 ‘그냥 쉬었음’ 청년 규모는 통계청의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50만명을 넘어섰다.‘그냥 쉬고 있는’ 청년 중에선 노동시장에 진입하지 못한 청년들보다는 취업을 경험했다가 구직활동을 중단한 청년들이 더 많았다. 지난 2월 집계된 ‘그냥 쉬었음’ 청년 50만4000명 가운데 36만명(71.4%)이 취업 경험이 있는 이들이었다.연령·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