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구제 선택기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이 광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가 AI데이터센터가 있는 광주시는 관련 기업들을 잇달아 유치하며 AI 산업 집적화에 나서고 있다.광주시는 “AI 반도체 설계 기업인 퓨리오사AI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퓨리오사AI는 데이터센터 서버용 AI 추론 연산 특화 반도체를 개발하는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회사) 기업이다. 퓨리오사AI는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빅테크인 메타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 메타는 기업 가치 8000억원 정도인 퓨리오사AI에 인수금액으로 8억달러(약 1조2000억원)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퓨리오사AI는 광주에 연락사무소를 열고 칩 실증작업 등을 진행한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광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에 국산 AI반도체를 공급하고 서비스 실증을 통해 기술 개발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광주에는 지난해부터 ...
‘할매니얼’(할매+밀레니얼) 디저트가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지난달 할매니얼 관련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21.5% 올랐다고 7일 밝혔다. 직전 월(2월)과 비교해도 23.8% 증가한 수치로, CU 디저트 전체 매출(12.8%) 상승폭보다도 높았다.할매니얼은 기존 조부모 세대의 문화를 새로운 감각으로 변형해 이를 즐기려는 젊은 소비층이나 그런 소비 현상을 지칭하는 용어다. 쑥·밤·단팥·옥수수·약과 등을 활용한 상품이 대표적이다.CU에서는 ‘쑥 크림 샌드위치’가 출시 한 달여 만인 지난달에만 15만개가 판매됐다. 쑥 크림 샌드위치는 여수 디저트 맛집인 ‘여수당’과 협업해 쑥을 활용한 제품이다.밤맛을 활용한 ‘붕어꼬리빵 밤크림’도 인기다. 붕어빵은 통상 겨울철 대표 간식으로 통하지만 밤맛 크림을 더한 이 제품은 지난달에만 5000여개가 판매됐다. 붕어꼬리빵은 지난해 CU가 꼬리파와 머리파로 붕어빵을 먹는 순서가 나뉘는 소비자 취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