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ڵ����߰��Һ��Դϱ�? 강원 정선군 신동읍 일원에 ‘다회용기 세척센터’가 들어선다.정선군은 오는 8월까지 3억원을 들여 신동읍 예미리 신동 대체 산업단지 내 신동공장을 리모델링해 다회용기 세척센터인 ‘에코워싱 정선점’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330㎡ 규모의 ‘에코워싱 정선점엔 각종 세척 장비가 설치될 예정이다.정선군은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체계적인 세척과 재사용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선아리랑제를 비롯한 주요 축제 개최 시 다회용기를 보급하고, 장례식장 등 다회용기 사용 매장에 대한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앞서 정선군은 2023년 정선아리랑제 때 1만4000여 개의 다회용기를 보급해 일회용 쓰레기를 70% 이상 줄인 바 있다.또 지난해 열린 제49회 정선아리랑제의 축제장에도 4만3000여 개의 다회용기를 보급하기도 했다.유종덕 정선군 환경과장은 “다회용기 세척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자연스럽...
화목함 앗아간 아내의 희귀병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MBC 오후 10시45분) = 부부는 2008년 결혼해 네 명의 아이를 낳았다. 남편은 결혼생활 내내 행복해 “회사가 끝나면 집사람을 보러 빨리 집에 가고 싶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6년 전 큰 사건이 일어나 가족의 일상은 송두리째 바뀌었다. 현재 아내는 희귀병을 앓고 식물인간이 돼 병상에 누워 있다. 남편은 가족이 건강하고 화목했던 때로 돌아가고 싶다며 눈물을 보인다.오지 섬에서 만든 추억의 영양밥한국기행(EBS1 오후 9시35분) = 손죽도는 하루에 두 번만 뱃길이 열리는 오지의 섬이다. 이곳에 사는 박기홍씨는 어린 시절 섬을 떠난 후 12년 전 귀향했다. 봄이 오면 그는 산과 바다에서 머위, 달래, 톳, 불등풀가사리 등을 채취한다. 과거 식량이 부족해 먹었던 불등풀가사리 밥은 이제 손죽도의 영양밥이 되었다. 박씨는 마을 사람들과 함께 음식을 나눠 먹으며 새로운 봄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