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오는 6월 초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60일도 남지 않은 촉박한 시간표에 각당 대선 주자들도 물밑에서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 대선은 강력한 제3의 후보 없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양자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후보로 선출될 것이 유력하다. 국민의힘에서는 이 대표를 상대로 상정하고 그에 맞설 경쟁력 있는 주자를 뽑는 당내 경선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명, 사법 리스크 부담 덜고경선에선 사실상 ‘독무대’ 예상김동연·김경수 등 대항마 주목혁신당 ‘오픈프라이머리’ 제안단일후보 선출 가능성은 낮아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선 이재명 대표의 독주가 예상된다. 다른 주자들이 ‘어차피 대선 후보는 이재명’(어대명) 구도에 어느 정도 균열을 내는지가 관심사다. 유의미한 경쟁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6일 정치권 안팎의 분석을 종합하면 이 대표가 민주당 경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