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신동읍 일원에 ‘다회용기 세척센터’가 들어선다.정선군은 오는 8월까지 3억원을 들여 신동읍 예미리 신동 대체 산업단지 내 신동공장을 리모델링해 다회용기 세척센터인 ‘에코워싱 정선점’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330㎡ 규모의 ‘에코워싱 정선점엔 각종 세척 장비가 설치될 예정이다.정선군은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체계적인 세척과 재사용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선아리랑제를 비롯한 주요 축제 개최 시 다회용기를 보급하고, 장례식장 등 다회용기 사용 매장에 대한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앞서 정선군은 2023년 정선아리랑제 때 1만4000여 개의 다회용기를 보급해 일회용 쓰레기를 70% 이상 줄인 바 있다.또 지난해 열린 제49회 정선아리랑제의 축제장에도 4만3000여 개의 다회용기를 보급하기도 했다.유종덕 정선군 환경과장은 “다회용기 세척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자연스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