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ÿ������Ͽ����ϴ�.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인 김우종씨(31)가 특수진화대원이 된 계기는 TV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었다. 산불 공중진화대원이 출연해 산불 진화에 대해 설명하는 것을 보고 자신도 그런 멋진 일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채용 공고를 찾아 지난해 12월 시험을 봤고 올해 1월13일 수도권 한 국유림관리소에 입사했다. 그는 입사 두 달여 만에 ‘역대 최악의 인명피해를 낸 영남지역 산불 현장’에 투입돼 경남 산청과 경북 영양에서 진화 작업을 했다.현실은 TV 속 이야기와 달랐다. 입직 후 따로 받은 교육은 없었고 2주 만에 바로 산불 진화 출동을 나갔다. 작업복도 지급받지 못한 상태였다. 창고에 있는 겉옷을 입고 바지는 사이즈가 맞지 않아 사비로 구입했다. 소방서에서 군 생활을 한 그는 모든 장비가 완벽하게 준비돼 있던 소방서 근무 때와 달리 헬멧도, 랜턴도, 장갑도 제대로 구비되지 않은 상황이 이해되지 않았다. 신발도 지급받지 못해 등산화를 신고 출동...
대구가톨릭대병원이 최근 논란이 된 ‘중환자실 신생아 학대’ 사건에 대해 “이번 사건으로 충격과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4일 밝혔다.병원 측은 이날 사과 입장문을 내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병원 측은 “병원장이 피해 환아의 보호자와 1시간가량 면담을 했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며 “경찰과 보건당국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피해 환아의 아버지 A씨는 “면담 때 병원장이 학대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병원 측은 논란이 된 간호사 B씨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 그는 사직서를 냈다.최근 B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중환자실 환아를 무릎에 앉히거나 끌어안은 사진과 함께 “낙상 마렵다”(낙상시키고 싶다) 등의 문구를 게시해 시민들의 공분을 샀다.피해 환아 아버지 A씨는 B씨와 병원장을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A씨 주장에 따르면 학대당한 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