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서 시작하기도 전에 ‘뜨거운 감자’가 된 서비스가 있습니다. 카카오가 지난달 새 버전 테스트를 개시한 카카오톡 광고메시지 ‘친구톡’입니다. 일반 시민들은 이름조차 낯설 이 서비스를 두고 문자메시지 사업자들과 카카오가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추가 동의 사라져 스팸 범람” vs “절차 완화일 뿐”카카오톡은 이용자 사전동의가 없어도 정보성 메시지를 보내는 ‘알림톡’, 사전동의를 한 경우 광고성 메시지를 보내는 친구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알림톡은 공공기관에서 보낸 메시지라든지, 병원 대기번호 안내처럼 공공적 성격을 가진 메시지입니다. 친구톡은 기업들이 각종 상품 안내나 혜택을 보낼 수 있는 광고 상품입니다.일반적으로 특정 사이트에 가입할 때 ‘마케팅 수신 동의’를 묻도록 되어있고, 이에 동의해야 문자메시지, e메일, 카카오톡 등으로 광고성 정보를 보낼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의 친구톡 새 버전은 기존에 각 기업의 마케팅 수신 동의 이력...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추가경정예산 시정연설을 위해 들어서는 동안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야 4당 의원들이 일방적 통상협상 중단과 민생 추경 확대를 촉구하는 팻말을 들고 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은 26일 토론회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단일화에 대해 엇갈린 입장을 보였다.‘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단일화에 대해 언짢은가’라는 질문의 ‘오엑스(OX)’ 게임에서 김·홍·한 후보는 ‘X’ 팻말을 들었고, 안 후보는 ‘O’를 들었다.김 후보는 “훌륭한 인품과 경륜을 갖춘 한 대행이 이재명을 꺾는 국민의힘 후보로 함께 노력한다는 것은 우리 당과 국민의 여망에 부합하는 게 아니겠나”라며 “함께해서 반드시 이재명을 이기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홍 후보는 “처음에는 우리 당에서 후보를 정해놓고 또 (경쟁) 한다고 하니까 언짢았다”면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한 대행을 뛰어넘지 못하고 어떻게 이재명을 잡을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고 당원의 요구가 많아서 언짢지 않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하는 많은 분이 이기고 싶어서 여러 아이디어 내는 거 같다”며 “그것 자체가 역동성 중 하나”라고 말했다.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