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소속 팀 바이에른 뮌헨이 11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분데스리가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2-0 승리 뒤 우승 세리머니를 했다. 뮌헨은 지난 5일 2위 레버쿠젠이 프라이부르크와 비기면서 경기 없이 조기 우승을 확정해 이날 홈 경기에서 공식 세리머니를 펼쳤다. 김민재가 우승 메달을 목에 걸고 해리 케인과 손을 잡은 채 활짝 웃고 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최다 안타 기록 보유자 피트 로즈(사진)가 세상을 떠난 뒤 복권됐다.MLB 사무국은 14일 로즈를 비롯한 17명의 영구 제명 조치를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MLB 최초 승부조작 사건인 1919년 ‘블랙삭스 스캔들’에 연루된 조 잭슨 등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수 8명도 복권 대상에 포함됐다.가장 주목받는 이는 로즈다. 신시내티에서 뛴 로즈는 1963년부터 1986년까지 4256안타를 쳐 지금도 MLB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1963년 신인왕을 받았고 1973년 리그 최우수선수(MVP), 1975년 월드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3차례 타격왕, 7차례 안타왕도 차지했다.화려했던 선수 생활을 마치고 신시내티에서 사령탑까지 올랐다. 그러나 소속 팀 경기를 놓고 내기를 한 사실이 적발돼 1989년 영구 제명됐다.로즈는 억울해했다. “팀 승리에만 돈을 걸었다”며 1997년부터 꾸준히 복권을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