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충남 아산부곡, 충북 청주, 경부 등 세 곳의 국가산업단지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을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 추진위원회’를 열고 충남 아산부곡 국가산업단지(아산부곡산단), 충북 충주 제1일반산업단지(충주제1일반산단), 경남 마산자유무역지역 국가산업단지(마산자유무역산단)을 ‘노후거점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충남도는 1995년에 철강 단지로 조성된 아산부곡산단을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경제 허브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10% 줄이고, 전체 입주기업의 70%의 디지털 전환을 완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충북도는 1989년에 조성된 충주제1일반산단을 수자원 기반 그린산단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충주댐이 제공하는 수력을 기반으로 그린수소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열에너지 특화단지도 조성한다.경남도는 한국GM 등이 입주해 자동차산업에...
※신문 1면이 그날 신문사의 얼굴이라면, 1면에 게재된 사진은 가장 먼저 바라보게 되는 눈동자가 아닐까요. 1면 사진은 경향신문 기자들과 국내외 통신사 기자들이 취재한 하루 치 사진 대략 3000~4000장 중에 선택된 ‘단 한 장’의 사진입니다. 지난 한 주(월~금)의 1면 사진을 모았습니다.■5월 5일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김문수 후보가 승리하면서 대선에 나설 구 여권 주자로 윤석열 정부 장관 출신 김 후보와 정부 2인자였던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경쟁 구도가 확정됐습니다. 김 후보는 고용노동부 장관 당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구야권의 불법계엄 사과 요구를 유일하게 거부했습니다. 한 전 총리는 불법계엄 선포를 위한 국무회의를 소집하고 계엄 선포를 막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누구로 단일화가 되든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조기 대선의 의미를 훼손하는 겁니다.월요일자 1면은 김 후보와 한 전 총리를 마주보도록 그래픽으로 구성했습니다. 두 사람 사이 배경으로 희미한 ...
동아기획 이야기이소진 지음나무연필 | 252쪽 | 1만7500원들국화, 시인과 촌장, 봄여름가을겨울, 장필순, 이소라…이름이 곧 장르가 된 전설적인 뮤지션들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동아기획을 거쳤다는 것. 이 책은 1980~1990년대 한국 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동아기획의 이야기를 담았다.동아기획을 설립한 김영 대표는 대학에서 작곡을 공부하고 기타 학원을 운영했다. 자신의 배우자이자 가수인 박지영의 이름을 내걸고 레코드점을 열기도 했다. 김 대표는 ‘좋은 음악이면 된다’는 확신이 있었다. 그 확신이 길을 만들었다. 동아기획은 들국화의 1집 앨범으로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180만장이 팔렸다. K팝이 전 세계적 사랑을 받는 지금도 데뷔 앨범 밀리언셀러는 대단한 기록으로 평가받으니, 당시 들국화의 인기가 어느 정도였는지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책은 6장으로 구성된다. 1982년 설립부터 2010년 사실상 마지막 앨범 제작까지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