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엔지니어링 올여름 호우와 폭염, 강풍 등이 국지적으로 나타나는 ‘복합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손석우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7일 기상청에서 열린 ‘장마철 집중호우와 예보 변동성의 이해’ 기상 강좌에서 “과거 7~8월 중순 강수 피크가 사라지고 여름철 강수 휴지기가 줄어들었다”며 “여름철 지속적으로 비가 내리는데, 일상적인 비가 아니라 집중호우 발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6~9월 동아시아 지역의 집중호우 발생 빈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반도의 여름철 집중호우 발생 빈도는 지난 50년 동안 10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91년부터 2020년까지 강수 발생 현황을 보면, 제주도와 남부·중부지방의 집중호우(시간당 30㎜ 이상) 발생 빈도가 두드러졌다. 특히 지난해에는 장마철 이후 시간당 100㎜ 이상 극한 호우가 16차례나 관측됐다.손 교수는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의 집중호우 증가 양상이 뚜렷하다”며...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 외벽의 광화문 글판에 7일 가정의 달을 맞아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내레이션 문구가 걸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