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울산 문수구장을 대체 홈구장으로 쓰기로 했다.NC는 8일 “창원NC파크의 재개장이 무기한 연기된 상황에서 선수단의 안정적인 경기력 유지와 KBO리그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울산 문수구장에서 홈경기를 하기로 결정했다”며 “연휴 기간 다양한 대체 경기장을 신중히 검토해 울산시와 협의했다. 팬들의 접근성과 관람 편의성, 선수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최종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진만 NC 대표는 “KBO의 지원을 받아 여러 대체 구장을 신속히 검토했고, 울산시와의 협의를 통해 문수구장을 최종적으로 선택했다. 특히 울산시가 문수구장의 전체 유지, 관리, 보수를 책임져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NC의 ‘울산 홈경기’는 오는 16~18일 키움 3연전부터다. NC는 울산 3연전 관람 정보를 포함한 세부 사항을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NC는 지난 3월29일 창원 NC파크 구조물 추락으로 인한 관중 사망 사고 이...
지난해 일터에서의 사고나 업무상 질병으로 숨진 근로자의 절반 이상이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5일 고용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2024년 산업재해 현황’을 보면, 지난해 산업재해자 수는 14만277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75명(4.4%) 증가했다. 노동자 100명당 발생하는 재해자 수의 비율인 재해율은 0.67%로, 전년 대비 0.01%포인트 증가했다.산재사망자 수도 전년보다 82명(4.1%) 증가한 2098명으로 확인됐다. 노동자 1만명당 산업재해 사망자 비율인 사망만인율은 0.98‱로 전년과 같은 수준이었다.연령별로 보면, 전체 산재사망자 중 60세 이상이 1107명(52.8%)으로 가장 많았다. 60세 이상 사망자 수는 2013년 29.8%에서 2023년 10년 만에 52.1%으로 크게 증가했고, 2024년엔 52.8%까지 증가세를 이어갔다. 연령이 낮아질수록 사망자 수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50대가 522명, 40대가 313명, 3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