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정부가 사직 전공의들이 5월 복귀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7일 “수련병원을 떠난 사직 전공의들의 복귀 의사가 확인된다면 5월 중이라도 복귀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수련환경 개선 등 현안에 대해 당사자인 전공의들이 의견을 적극 개진해 달라”고 밝혔다.정부가 5월 복귀 방안을 언급한 것은 전공의들의 ‘전문의 자격시험’ 일정과 연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공의들은 수련 공백 기간이 3개월을 넘으면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올해 수련은 이미 3월에 시작돼 5월까지 복귀하지 않으면 내년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 이에 정부가 전공의 정기 모집기간과 별개로 ‘5월 전공의 추가 모집’을 진행해 이들이 복귀의 길을 열어주겠다는 것이다.의료계에서도 사직 전공의인 임진수 전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 주도로 지난 4일부터 ‘5월 전공의 모집 요청을 위한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설문을 진행 중이다. 해당 설문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