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7일 서울고법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을 대선 이후로 연기한 것을 두고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법과 원칙에 따라 재판의 공정성 논란을 없애기 위해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 하겠지만, 대다수 국민이 이를 납득하실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의의 전당이어야 할 사법부가 민주당의 사법부 겁박에 중심을 잃은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감추기 어렵다”고 했다.신 대변인은 “이재명 후보 측은 대장동 및 위증교사 사건 재판부에도 기일변경을 신청했다”며 “판결의 유불리, 법관의 재판 진행 방식에 따라 여의치 않으면 법관 탄핵 카드를 꺼내 들어 멋대로 사법부를 흔들겠다는 또 다른 예고에 불과하다”고 밝혔다.그는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유권자들은 전과 5범 이재명 후보의 현 범죄 혐의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그 실체적 진실을 명확히 알고 올바른 선택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며...
식품의 온라인 구매 비중이 증가했다.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은 주문 상품을 1시간 이내로 배송해주는 퀵커머스(즉시배송)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신선식품 구매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을 보면 신선·가공식품의 온라인 침투율(소매판매액 대비 온라인 거래액 비율)은 지난해 기준 26.2%로 집계됐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온라인쇼핑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2020년(13.9%)과 비교하면 식품의 온라인 침투율은 12.3%포인트 높아졌다.식품의 경우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오프라인 매장에서 신선한지 등을 직접 눈으로 보고 따져 구매를 했지만, 최근에는 온라인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유통업체들이 콜드체인(냉장·냉동유통) 물류 시스템을 도입·확대하면서 신선한 식품 배송이 가능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여기에 생필품을 소량 구매하는 1~2인 가구가 늘면서 온라인 식품 수요가 증가한 영향도 있다.온라인 식품 수요가 늘면서 유통업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