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바로잡기공동행동·무지개행동·차별금지법제정연대가 30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서울퀴어문화축제에 불참하겠다고 밝힌 인권위를 규탄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옛 여자친구와 그의 남자친구를 살해한 30대가 경찰에 자수했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이천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옛 여자친구인 30대 B씨와 그의 남자친구 30대 C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범행 후 손과 목 부위 등이 다친 상태로 경찰에 자수했다. A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경찰은 이날 오전 9시 8분쯤 B씨의 오피스텔에서 숨진 B·C씨를 발견했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병원에 있어 아직 조사를 못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회복하는 대로 체포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지난해 한국의 농축산물 분야에서 무역적자 규모가 가장 큰 국가는 미국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도 전년보다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한·미 통상 협상 결과에 따라 미국산 농축산물 수입이 확대되면 올해 적자 규모는 지난해보다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농민단체는 쌀 수입 중단과 농민 생존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트랙터 상경 투쟁’을 예고했다.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농축산물(임산물·가공식품 포함) 무역수지 적자(330억2800만달러) 중 대미 적자는 80억700만달러로 전체의 24.2%를 차지했다. 무역적자 규모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을 포함한 전체 교역국 중에서 가장 크다. 미국산 수입액은 95억9000만달러, 국내산 대미 수출액은 15억9000만달러다.농축산물 대미 적자 폭은 올해 들어서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산 소고기, 옥수수, 돼지고기, 밀, 대두 등의 올해 1분기 수입액은 27억23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