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제휴카드 출시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삼성카드와 코레일은 올해 하반기 철도 분야 특화 제휴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철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열차 승차권 구매 서비스도 개선한다. 삼성금융그룹 통합 금융 플랫폼인 ‘모니모’에 승차권 예매 서비스가 도입되고, 코레일 모바일앱 코레일톡에서도 모니모 간편결제가 가능해진다. 소비자들은 지문인식, 비밀번호 등 편리한 인증 방식으로 승차권을 살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삼성카드 관계자는 “코레일과의 협약으로 제휴카드 출시, 승차권 예약 및 결제 편의성 제공, 데이터 협업 등 철도 이용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차별적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면서 “양사 역량을 결집해 성공적 시너지 모델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열리는 K리그1 11라운드가 득점왕 경쟁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위 대전 하나시티즌(승점 23점)의 ‘득점 기계’ 주민규(8골)와 2위 전북 현대(승점 18점) 상승세의 주역 전진우(6골)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대전의 주민규는 올 시즌 팀이 기록한 18골 중 무려 8골을 책임지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포항 스틸러스와의 개막전부터 멀티 골을 터뜨리며 1라운드 MVP에 선정됐고, 3월에는 대전 소속 최초로 ‘이달의 선수상’까지 수상했다.올 시즌 8골 중 7골을 후반에 터뜨렸고, 그중 3골은 결승 골일 정도로 결정적 순간에 빛을 발한다. 유효슈팅 12개 중 8개를 득점으로 연결할 만큼 골 전환율도 높다. 프로 13년 차 베테랑인 주민규는 2021년(제주 SK)과 2023년(울산 HD) 각기 다른 팀에서 득점왕을 차지했을 정도로 적응력도 좋다.이번 시즌 득점 속도는 가장 많은 골을 넣었던 2021시즌(22골)보다 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