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교육부 장관이 대행직을 맡은 첫날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우리 모두가 권한대행이라는 자세로 마지막 남은 30여일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국정을 챙겨야 한다”고 했다.이 권한대행은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저와 장관들은 오직 국민과 역사의 평가만 두려워하며 마지막 소임을 다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권한대행은 “무엇보다 헌법이 부여한 책무에 따라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굳건히 지키고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 전 과정이 투명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야 한다”며 “미국과의 본격적 통상 협의, 어려운 민생 경제 살리기, 반도체 AI의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등 그 어느 하나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했다.이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직사회는 철저히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며 “모든 공직자들은 정치적 과도기에 편성해 흐트러진 모습을 절대 보이지 말고 목민지관의 자세로 맡은 바 업무에 매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