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20대 대선 당시 허위사실을 유포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검찰에 고발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검찰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수사만큼 피의자 윤석열을 신속히 수사해 기소하라”고 촉구했다.송 대표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고발인 조사를 받기 전 변호인을 통해 “검찰은 20대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만큼 그 반의 반 만이라도 피의자 윤석열에게 그대로 칼날을 향해 신속히 수사해 기소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송 대표는 2023년 7월 윤 전 대통령을 선거법 위반 및 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 윤 전 대통령이 지난 대선 당시 부인 김건희 여사와 장모 최은순씨에 대해 허위 해명을 했고, 2023년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때도 개입해 김기현 당시 후보를 부당하게 밀어줬다는 등이 주요 고발 내용이다.이날 고발인 조사는 고발 이후 1년9개월만에 이뤄졌다. 민주당 전당...
“5월 동행축제에서 어떤 상품 골라볼까”중소벤처기업부가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민 소비 촉진을 위해 ‘5월 동행축제’를 연다.27일 중기부에 따르면 5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를 위해 130여개 온·오프라인 판매채널에 2만4000여 개 소상공인 우수제품이 참여한다. 네이버쇼핑과 G마켓 등 온라인몰에서는 1만5000개 제품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소상공인 국가대표 제품으로 선정된 ‘동행제품 300’도 특별 기획전으로 선보인다.현대홈쇼핑 등 8개 홈쇼핑은 소상공인 전용 상생 기획전을 연다. 홈앤쇼핑과 공영홈쇼핑은 중소기업 제품 창고 대방출 이벤트와 할인쿠폰 제공, 포인트 적립 등 특별 프로모션을 펼친다.동행축제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는 오는 2~4일 세종과 춘천, 인천, 나주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 개막식 외에도 전주 웨리단길과 청주 성안길 등 전국 18곳에서 순차적으로 문화공연 등 이벤트와 연계한 지역 특별 판매전이 진행된다.인천국제공...
불기 2569년(2025년) 부처님오신날(5월 5일)을 앞두고 다양한 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27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는 전날 진행된 연등 행렬에 이어 거리 축제인 ‘2025 연등회 전통문화마당’이 열렸다.행사를 찾은 불자와 시민들은 명상, 목탁 두드리기, 종이 연꽃 만들기 등 체험을 즐겼다. 석가의 어머니인 마야부인 행렬, 길놀이 등 공연마당도 진행됐다. 이날 오후 7시부터는 인사동과 조계사 일대에 풍물패와 함께 대형 연등이 행진하는 연등놀이도 예정돼 있다.조계사 내부에도 기도를 드리고 연등을 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