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5월1~2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퇴 후 대선 출마선언②5월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심 연기③5월8~10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교체 시도 파문④5월21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정선거론 영화 관람⑤5월27일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TV토론에서 성폭력 발언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공식화한 6·3 대선의 60일 장정이 3일 종착역에 다다른다. 다른 대선보다 짧았지만 국면마다 판을 흔드는 변수들은 있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으로 위기를 맞았다가 재판이 대선 후로 미뤄지며 한숨을 돌렸다. 사상 초유의 대통령 권한대행 사퇴·출마에 이은 ‘후보 교체’ 파문, 윤 전 대통령 등판은 국민의힘에 악재가 됐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TV토론에서 성폭력 발언을 재현해 빈축을 샀다.지난 4월 국민의힘에서는 호남 출신에 통상 전문가인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대선 주자로 미는 흐름이 커졌다. 이는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대통령 취임선서를 했다. 이날 취임선서는 예포 발사나 군악대 행사 없이 25분간 약식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쯤 김혜경 여사와 함께 국회에 입장했다. 이날 선서에는 국회의장과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국무총리,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과 국무위원, 각 정당 대표를 포함한 국회의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5부 요인 등 300여명 참석군악대 없이 25분 약식 진행제헌절에 정식 ‘임명식’ 예정내빈의 박수를 받으며 입장한 이 대통령은 국민의례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마친 뒤 오른손을 들어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 증진 및 민족 문화의 창달에 노력해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취임사 격인 ‘국민께 드리는 말씀’ 낭독 직전 “들어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