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권여선(60)과 첼리스트 양성원(58)이 무산문화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재단법인 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는 제2회 무산문화대상 문학 부문 수상자로 권여선을, 예술 부문 수상자로 양성원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사회문화 부문에는 이태석재단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무산문화대상은 무산 조오현 시인의 예술혼과 상생 화합 정신을 계승·선양하기 위해 지난해 제정된 상이다.권여선은 1996년 장편 <푸르른 틈새>로 제2회 상상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소설집으로는 <처녀치마>(2004), <분홍 리본의 시절>(2007), <내 정원의 붉은 열매>(2010), <비자나무 숲>(2013), <안녕, 주정뱅이>(2016), <아직 멀었다는 말>(2020), <각각의 계절>(2023) 등이 있다. 장편소설로는 <레가토>(2012), <토우의 집>(2014), <레몬>(...
지난해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개최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초등학교의 지역교권보호위 개최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교원을 상대로 한 딥페이크(불법합성물) 제작·유포나 불법촬영 등 성범죄는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교육부는 13일 2024학년도 교육활동 침해 실태조사를 공개했다. 지난해 열린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4234건으로, 이중 93%(3925건)는 교원의 교육활동 침해로 인정됐다.지역교보위는 학생과 보호자가 교사의 교육활동을 침해했는지 심의하는 기구다. 지난해 3월부터 학교에서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돼 운영 중이다.지난해 지역교권보호위 개최 건수는 2023년 5050건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교사노조연맹은 “지역교권보호위 소관이 학교에서 교육지원청으로 넘어가면서 교원들에게 약간의 문턱이 생긴 것 같다”고 했다. 다만 지난해에도 2020년(1197건)과 2021년(2269건), 2022년(3035건)에 비해 많은 수의 지역교권보호위가 열렸다.▶[플랫]모르는 연락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