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형사변호사 한국과 중국이 해양 관련 사안 전반을 협의하는 국장급 회의 개최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가 열리면 중국의 서해 구조물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14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한·중은 이달 중 서울에서 제3차 해양협력대화를 개최하는 쪽으로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 회의에는 강영신 외교부 동북·중앙아국장과 홍량 중국 외교부 변계해양사 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수산부와 국방부, 산업부, 해양경찰청 등 유관 기관의 관계자들도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6월 제2차 회의 이후 약 3년 만이다.한·중은 이번 회의에서 해양 협력 평가, 해양 법규 및 정책, 해양 관련 현안 등을 두고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이 2018년과 지난해 설치한 구조물과 관련한 내용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해당 구조물은 한·중이 2000년 어업협정 체결 때 설정한 ‘잠정조치수역’ 내에 있다. 장점조치수역은 한·중의 배타적경제수역(EZZ)이 중첩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