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는 오는 2026년까지 13억원을 들여 성산면 산북리 1195번지 동물사랑센터 옆에 9328㎡ 규모의 ‘강릉시 펫파크’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반려동물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조성되는 ‘강릉시 펫파크’는 반려동물 놀이터를 비롯해 견주와 반려견이 공원 주변을 함께 산책할 수 있는 폭 2m의 ‘동반 산책로와 중앙광장, 견주들의 휴식공간인 ‘커뮤니티 쉼터’ 등을 갖추게 된다.반려동물 놀이터는 1.5m 높이의 울타리를 이용해 대형견(640㎡)과 소형견(724㎡) 공간을 구분해 조성한다.이곳은 입장료를 받지 않는 무료 이용시설로 운영된다.다만 등록된 반려견만 입장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지역 주민의 약 30%가 반려인이다”며 “이 같은 점을 고려해 반려인이 반려견과 함께 편히 쉬다 갈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강원 인제군은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주택과 건물에 태양광, 지열 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모집 규모는 에너지원별로 태양광 주택(3㎾) 110개소, 지열 주택(17.5㎾) 48개소 등이다.설치비는 에너지원별로 최대 80%까지 지원된다.주민이 부담해야 하는 금액은 가정용 주택을 기준으로 태양광 100만 원, 지열 420만 원이다.지원 신청은 오는 12월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 하면 된다.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이 조기에 종료될 수도 있다.자세한 내용은 인제군청 경제산업과(033-460-2382)에 문의하면 된다.인제군은 2014년부터 1762개 세대에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해왔다.이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설치한 가구는 월평균 315㎾의 전기를 생산해 약 6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있다.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