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상호관세 부과가 예정된 일본이 가장 먼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관세 협상을 시작한다. 미국이 협상 의제 중 하나로 ‘통화 문제’를 제시, 관세를 무기 삼아 일본에 엔화 약세 해소를 압박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7일(현지시간) 엑스에서 “일본 정부와 매우 건설적인 전화 논의가 이뤄짐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나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에게 세계 무역의 새로운 황금기를 위한 대통령의 비전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및 내각과 함께 구현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하라는 임무를 부여했다”고 밝혔다.베선트 장관은 이날 폭스 비즈니스 인터뷰에서도 관세 문제와 관련해 “우리에게 접근해온 나라가 지금 50~60개국, 아마도 거의 70개국에 이른다”며 “일본이 매우 빨리 나섰기 때문에 일본이 (협상의)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고 했다.베선트 장관은 협상 의제로 “관세와 비관세 무역장벽, 정부 보조금”과 함께 “통화 문...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일이 오는 6월3일로 확정된 8일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한 직원이 56일 앞으로 다가온 선거일을 표시한 문구를 출입문에 붙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