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Դϴ�. 인스타그램이 이용자끼리 위치를 공유하는 ‘친구 지도’ 기능의 시범 서비스를 11일 시작했다.이날 새롭게 도입된 친구 지도는 이용자가 자신의 위치를 친구에게 알리거나 친구들이 어디에 있는지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맛집 정보를 친구에게 추천하거나 친구가 다녀온 특정 장소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같은 시각 가까운 장소에 있는 친구를 발견할 경우 약속을 잡거나 인사를 나눌 수도 있다.하지만 도입 첫날인 이날 온라인에서는 해당 기능이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다는 논란이 일었다. 시·군이나 동과 같이 대략적인 위치가 아니라 특정 건물이나 아파트의 동처럼 구체적인 위치까지 공유됐기 때문이다. 이용자들은 해당 기능이 “각종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며 SNS에 자기 위치가 공개되지 않도록 설정하는 방법을 공유하기도 했다.인스타그램 측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친구 지도 기능이 기본적으로 ‘비활성화’ 상태로 설정돼있는 데다 이용자가 지정한 친구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