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무료중계 경북도는 국립산림치유원과 함께 산불 피해 주민이 안정을 되찾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산불 피해 주민 마음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1박2일 숙박형 일정으로 영주시 봉현면에 있는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진행된다. 산불 피해 주민과 가족이라면 누구나 시·군 단체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비용은 산림치유원과 시·군에서 부담한다.프로그램은 단순한 휴양을 넘어 숲속에서 자연을 기반으로 한 심신 회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숲속 활인심방’ ‘숲속 리듬케어’ 등 숲의 치유력을 활용해 몸의 긴장을 풀고 마음의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초점을 둔다.또 밸런스 테라피, 싱잉볼 명상, 수치유 체험 등 다양한 선택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심리 상태와 신체 조건에 맞는 맞춤형 회복 활동을 돕는다.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피해 주민들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위로가 되고 치유와 회복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대구시는 외식업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키워드림’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대구시는 창업 초기 어려움을 겪는 시민 등을 돕기 위해 2022년부터 지원책을 마련했다. 올해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총 3기로 나눠 교육과정을 진행한다.모집 대상은 외식업 예비 창업자 및 1년 이내 초기 창업자이다. 2개월간 이론과 실무를 병행한 교육으로 외식 창업과 경영 역량을 집중 강화하는 게 목표다.이론 교육의 주제로는 ‘실전 상권분석’,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 ‘경영 실무 등이 있다. 또한 ’메뉴 개발 및 실습‘,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 ’현장 체험‘ 등의 실무 교육도 마련돼 있다.이밖에 전문가 멘토링과 창업 사례 분석, 외식업소 탐방 등도 진행된다. 대구시는 양질의 외식 서비스를 통해 시민의 외식 선택권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대구시는 오는 25일까지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신청은 영진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 누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을 방어하기 위해 수천억달러(수백조원)를 쓰고 있지만 일본은 아무것도 내지 않는다”고 말하며 일본을 재차 압박했다. 미국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내용이 거짓말이라고 지적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미·일 안전보장조약이 일방적으로 일본에 유리하다는 취지로 말하면서 이같이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 조약에서 미국이 일본을 방어할 의무는 있지만, 미국이 공격당하면 일본이 미국을 방어할 의무는 없다고 지적한 뒤 “우리는 그들을 지키는 데 수천억달러를 쓰는 반면 그들은 어떤 것도 지불하지 않는다”고 했다.미국 CNN방송은 팩트체크 기사를 통해 이 발언이 거짓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이 미군의 자국 내 주둔을 위해 매년 수십억 달러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미 회계감사원(GAO)이 2021년 보고서에 인용한 미 국방부 자료에 따르면 일본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미군 주둔을 위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