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가 관내 5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교과서에 나오는 문화재를 직접 보고 설명도 듣는 체험 프로그램 ‘찾아가는 공교육, 교과서 속 문화재 탐험’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용산구는 “초등학생들이 사회·역사 교과서에 등장하는 문화재와 유물을 직접 관람함으로써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 사고와 역사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5개 초등학교 총 20학급이 참여한다. 각 학교는 학급 단위로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문화재를 직접 보고 배우는 체험활동을 진행한다.용산구는 원활한 참여를 위해 각 학교에 전세버스를 지원한다. 또 역사 전문 강사와 수신기를 제공해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수업은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가운데 조선관과 고려관 또는 주요 유물 10선을 중심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한다. 학생들은 해설을 들은 뒤 학습지를 활용한 활동을 마친 뒤 학교로 돌아간다.박희영...
6·3 대선 사전투표가 오는 29~30일 이틀간 전국 3568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부정선거 음모론 주장 단체 등의 소란을 막기 위해 사전투표 현장에는 경찰이 투입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9~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선관위는 경찰청에 특별 협조를 요청해 사전투표소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유권자가 몰리는 300여개 사전투표소에는 전담 경찰관을 배치하도록 협의했다. 선관위는 투표용지를 훼손하거나 질서를 어지럽히는 선거관리 방해 행위에 대해선 고발할 계획이다.18세 이상 국민(2007년 6월4일생까지)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하러 갈 때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은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한다. 화면 캡처로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