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부산시는 남구 용호동 이기대예술공원 조성에 앞서 시민 편의를 위해 ‘숲속 산책길’을 우선 조성하고 15일 시민들에게 개방했다.부산시는 지난해 5월 ‘이기대 해안산책로 사회적 약자 배려길(무장애 숲속 산책길) 조성사업’ 계획 수립 이후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올해 1월 공사에 착수해 지난 4월 공사를 완료했다.□이번에 조성한 산책길은 480m로 경사도 8% 이하의 완만한 경사로로 설계돼 휠체어, 유모차 등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산책길 3곳에 쉼터도 만들었다. 특히 보행약자들이 이기대 국제아트센터 일대로 접근하기 쉽게 했다.산책길 주변에는 황칠나무, 해송, 사스레피나무, 갯메꽃, 도롱뇽 등 도심에서 보기 어려운 다양한 식생과 생물도 분포해 있다.부산시는 이기대예술공원을 단순한 예술전시 공간이 아니라 숲과 해안, 예술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높은 접근성과 주민편의를 위한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예술...
경찰이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씨(33·토트넘)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손씨 측에 금전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 일당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와 공갈 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손씨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폭로하지 않는 대가로 손씨에게 금품을 요구했다.손씨 측은 A씨 등이 임신을 했다고 속여 금품을 뜯어내려 했다며 지난 7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경찰은 전날 오후 이들을 체포하고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돈 안 주면 임신 폭로” 손흥민 협박 일당 체포…손 측 “허위 사실, 선처 없이 법적 대응”국가대표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씨(33·토트넘 홋스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폭로하지 않는 대가로 손씨 측에 금전을 요구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