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л���Ʈ�߽��ϱ�? 국민의힘 대선 경선 레이스가 본격화하자 현역 의원들이 속속 후보 지원에 나서며 각 캠프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김문수 후보 캠프에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와의 단일화를 주장하는 인사가 합류한 것이 눈에 띈다. 나경원 후보 캠프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시위에 적극 나선 ‘아스팔트파’가, 한동훈 후보 캠프에는 탄핵 국면을 함께하며 ‘똘똘 뭉친’ 친한동훈(친한)계가 우선 결합했다. 당내 압도적 1위 후보가 없는 상황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고 관망하는 분위기도 이어졌다.김 후보 캠프는 16일 현역 의원 4명을 주요 직책에 인선했다. 한 권한대행 출마와 김 후보와의 단일화를 주장한 박수영 의원이 정책총괄본부장에 임명됐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문수 등 보수우파 지지 후보+경제전문가 한 대행의 시너지=필승”이라고 적었다. 김 후보는 이날 YTN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경선이 끝날 때까지 열심히 당내 경선에 주력하고 그 뒤에 또 상황을 보도록 하겠다”며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다음주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을 만날 예정이다. 미국이 상호관세 협상을 예고한 직후 열리는 장관급 회동인 점을 고려하면 통상 이슈도 함께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기획재정부는 16일 “미국 재무부는 다음 주 최상목 부총리의 G20 회의 방미 기간 중 베센트 재무장관과 통상현안 관련 회의를 할 것을 제안해왔다”고 밝혔다. 미국이 관세 부과 정책 시행 이후, 장관급 접촉을 제안한 만큼 미국 측이 국가별 상호관세 협상을 공식화했다는 해석도 나온다.앞서 미국은 영국·호주·한국·일본·인도 등 5개 우방국을 무역 협상 최우선국으로 지정하고 이날 일본과 첫 장관급 협상을 시작했다.정부는 미국 재무부 측 요청을 받은 뒤 구체적인 참석자와 일정을 조율 중이다.
금융당국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에어로)의 유상증자에 또 제동을 걸었다. 한화에어로는 최근 유상증자 규모를 3조6000억원에서 2조3000억원으로 낮추며 증권신고서를 정정했으나 금융당국이 유상증자 당위성 설명 등이 부족하다며 재차 정정을 요구한 것이다.금융감독원은 17일 “중요 사항의 기재나 표시 내용이 불분명해 투자자의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저해하거나 투자자에게 중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경우에 해당해 한화에어로에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를 했다”고 공시했다. 금감원이 한화에어로에 정정신고를 요청한 것은 지난달 27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금감원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투자자 보호라는 틀에서 기준으로 삼고 있는 항목들이 잘 기재됐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라며 “(1차 정정 후에도) 일부 부족한 점이 있고, 한화에어로 정정신고에서 추가된 내용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인데, 이에 대해서도 조금 더 설명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유상증자 당위성, 자금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