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ŷ�����߽��ϱ�? 이명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비위 수사 과정에서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 청장은 ‘악의적 명예 훼손’이라고 반발하고 있다.14일 해양경찰 등에 따르면 이 청장은 수사외압 및 인사권 남용 의혹과 관련한 본청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이 청장은 전남 신안군 가거도 방파제 건설사업 비위 사건의 수사팀장 A경위에 수사 축소를 지시했고 따르지 않자 좌천성 발령을 했다는 의혹이다.가거도 방파제 건설은 2000억원대 국책사업이다. 사업 과정에서 해양수산부 고위급 공무원 등이 400억대 부당이익을 챙겼다는 고발장이 접수됐고, A경위가 이 수사를 맡았었다.해경은 이 청장 의혹 외에도 B총경을 대기 발령 조처하고 감찰 조사를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방파제 수사와 관련해 A경위에게 전화를 걸어 수사 종결을 종용했다는 의혹이다.A경위는 지난 2월 인사 조처됐다. 인사 발령 과정에서 이 청장과 B총경의 연관성 등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이 청장은 ‘사실이 아니...
부산보건환경연구원 직원이 연구원 건물 여성 탈의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부산 북부경찰서는 부산보건환경연구원 50대 직원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다.앞서 지난 9일 오후 9시쯤 연구원의 당직 근무자가 여자 탈의실에 불법 카메라가 설치된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현장에서 불법 카메라 등을 수거했다. A씨는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연구원에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연구원은 이 사건이 마무리될 때까지 A씨를 출근하지 않도록 통보하는 등 격리 조치했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설치 시점과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