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티비갤러리 서울서부지법 난입·폭력 사태에 가담해 재판을 받는 피고인들이 법정에서 또다시 무죄를 주장했다. 이들은 자신들이 당시 비폭력 운동의 일종으로 ‘스크럼’(여럿이 팔을 끼워 대열을 만드는 행위)을 짠 것일 뿐이라고 항변했다.21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피고인 A씨는 “(서부지법 사태 당시) 스크럼을 짠 것은 인정하지만 비폭력 운동의 일종”이라며 “스크럼을 짰다고 해도 폭행과 감금이라고 (검찰이) 주장하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희 초범이고, 국가기관들이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대통령을 구속하려고 한 것에 대해 항의하려고 한 것”이라며 “일반적인 형사 피의자와는 사정이 다르다”고 보석을 재차 요청했다.A씨 등 6명은 지난 1월18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청사로 복귀하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량을 스크럼을 짜서 막고 폭력을 사용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
한화건설이 대전 서구에서 역세권 단지로 주목받는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분양 중이다.대전 서구 도마동 181-1번지 일원(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동, 전용면적 39~101㎡, 공동주택 총 8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도마 포레나해모로 단지가 위치한 도마네거리에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인 도마역(가칭)이 신설된다. 역 공사는 지난해 12월 초 시작했다.단지가 조성되는 도마·변동지구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8구역), 호반써밋 그랜드센트럴(11구역) 등 2만5000여가구가 들어서는 브랜드 타운으로 변모 중이다.단지 주변으로 계백로와 도마네거리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고 호남고속도로와 대전 남부순환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의 진·출입도 용이하다.
만취 상태로 차를 몰고 도심을 질주하며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20대가 검찰에 송치됐다.대전동부경찰서는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불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10일 오전 1시10분쯤 대전 동구 판암동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고 가다 경찰의 정차 명령을 무시하고 달아난 혐의다.당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순찰차로 15분여 동안 도심에서 추격전을 벌여 A씨를 붙잡았다.경찰은 A씨가 수차례 정차 명령에 불응하고 시속 100∼120㎞의 속도로 신호를 위반하며 차를 몰고 달아나자 순찰차로 두 차례 뒤에서 충격하는 방법으로 겨우 차를 멈춰 세웠다.조사 결과 A씨는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19%의 음주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경찰 추격이) 무서워서 도주했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