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변호사 최근 일부 계열사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카카오가 카카오모빌리티도 사모펀드에 매각하려고 한다는 소식이 불거져 노동자들의 반발이 거세다. 이 과정에 산업은행이 공적자금을 투입하기로 알려진 것을 두고 노조가 공적자금 투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17일 업계와 노조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의 투자자인 사모펀드 TPG 컨소시엄은 지분 매각을 시도 중이다. 최근 VIG 컨소시엄에서 인수 작업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VIG는 카카오의 지분을 포함한 50% 이상의 경영권 확보를 희망하고 있다. 또 VIG 자체 자금 동원력의 문제로 산업은행과 신한은행 등이 주선사로 참여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지난 3월 카카오게임즈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카카오VX 매각계획에 대해 공개했다. 유력한 매수자는 사모펀드로 알려졌다. 또 카오헬스케어 또한 사모펀드로의 매각 가능성이 제기됐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매각설도 보도됐다.특히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등 국민 다수가 일상생활에...
국내 주요 식품·외식 기업 임원과 책임자 2명 중 1명 이상은 미국산 유전자변형농산물(GMO) 감자가 수입될 경우 ‘제품 원료로 사용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2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지난 4~14일 국내 주요 외식·식품 13개 기업의 관련 임원·제품 책임자 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조사에 참여한 업체는 버거킹, 롯데리아, 노브랜드버거, 맘스터치, 프랭크버거, KFC, 한국맥도날드 등 버거 프랜차이즈 7개 업체와 롯데웰푸드, 오리온, 오뚜기, CJ제일제당, 농심, 해태 등 6개 식품 대기업 등이다.조사 결과 GMO 감자가 수입된다면 제품 원료로 ‘사용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10명(55.5%)에 달했다. ‘고민해보겠다’고 답변을 유보한 응답은 6명(33.3%)이며, ‘사용하겠다’는 응답은 2명(11.1%)에 그쳤다. 정부가 미국산 GMO 감자 수입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경제 책사’로 불리는 유종일 ‘성장과통합’ 상임공동대표가 17일 “증세가 필요하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며 “다만 과세기반 확대나 비과세 감면 정비, 지출 구조조정을 먼저한 뒤 증세가 불가피한지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유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성장과통합’ 사무실에서 진행된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성장 정책을 위한 세수 확보 방안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유 대표는 “한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적합한 경제성장 전략이 우선”이라며 인공지능(AI) 등 먹거리 산업 육성을 강조했다. 다만 과거 ‘낙수 효과’를 얘기하던 이들과 달리, 성장을 통해 새로 생기는 기회들이 사회적 약자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유 대표와의 일문일답.-가장 우선하는 정책은.“이재명 후보와도 판단을 공유한 것은 역시 성장 전략이다. 레토릭(수사)을 넘어 한국 경제를 살리는 데 적합한 경제성장 전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