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전날에 이어 22일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출근길 선전전을 벌였으나 지하철 관계자에 의해 강제 퇴거됐다.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부터 혜화역 승강장에서 시위를 벌일 예정이었다. 그러나 서울교통공사가 “철도안전법 위반에 해당한다”며 이들을 막아서며 퇴거를 요청했다.공사는 전장연이 이에 불응해 시위를 이어가려 하자 10여 분 뒤인 오전 8시16분쯤 지하철 보안관 등을 동원해 이들을 역 밖으로 강제로 끌어냈다.한편 서울시는 전날 전장연 출근길 시위에 대해 형사고발하는 한편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주 지하철 공사 현장 인근 주택에서 균열이 발생해 한밤중 주민들이 대피했다.22일 광주 북구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0시20분쯤 중흥동 주택 4곳의 담장과 주택 외벽에 균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균열 피해가 발생한 곳은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 인근이다. 이 사고로 주민 6명이 대피했으며 시공사는 인근 숙박업소에 임시거처를 마련했다.당국은 안전조치를 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