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50대 남성이 함께 살던 부모와 아내, 두 딸을 살해한 뒤 도주하다 잡혔다. 범인은 도주 중 약물을 이용해 자살을 시도했다.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일가족 살인 혐의로 50대 A씨를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용인 수지구 아파트에서 80대 부모와 50대 아내, 10~20대 두 딸 등 가족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A씨가 수면제를 이용해 가족들을 잠들게 한 뒤 차례로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그는 범행 후 “나도 죽겠다”는 취지의 메모를 남긴 뒤 경기 광주시 소재 빌라로 갔다. 이후 약물을 이용해 자살을 시도했으나, 경찰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가 병원 치료로 의식을 회복하자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후 A씨를 용인서부경찰서로 호송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범행 직후 자신의 범행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를 다른 가족에게 보냈다. 연락을 받은 A씨의 또 다른 가족은 119에 신...
경기 평택의 한 오피스텔 신축공사장서 24m 길이의 건설장비가 넘어져 주차된 차량 5대가 파손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를 발생하지 않았다평택경찰서는 18일 오후 5시 40분쯤 평택시 합정동에 있는 오피스텔 신축공사장에서 24m 길이의 건설장비인 천공기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이 사고로 인근에 주차됐던 차량 5대가 파손됐다. 다행히 사고가 발생하기 전 작업이 종료돼 당시 작업자 등은 없어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천공기가 넘어진 이유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