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성추행변호사 신안산선 광명 구간 지하터널 공사현장 붕괴 사고 닷새째인 15일 소방당국이 실종자를 찾기 위한 내부 수색 작업에 나섰다.경기소방재난본부는 전날 밤 특수대응단 등 인력 95명, 조명과 배연 기능을 갖춘 조연차 4대를 포함한 장비 31대를 동원해 현장 안정화 작업과 장애물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경기소방 관계자는 “굴착기를 이용해 경사면 등에 대한 안정화 작업을 실시한 뒤 구조대원 7명을 투입해 내부 인명 검색을 진행했다”먀 “1차 인명검색 과정에서는 아직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소방당국은 이날 인명 수색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지하 20~30m 구간의 H빔을 비롯한 붕괴 잔해물도 걷어냈다. 실종자(1명)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컨테이너 상부의 잔해물도 제거했다.소방당국은 “해당 컨테이너는 현재 내부가 토사물로 가득 차 있는 상태”라며 “중장비를 통해 지상으로 인양해야 내부에 실종자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크레인이...
서울시 곳곳에서 땅 꺼짐(싱크홀) 사고가 잇따르자 시내 지자체들도 비상이 걸렸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정비 사업과 향후 진행될 안전 대책 등을 발표하며 주민 불안 잠재우기에 나섰다.서울 도봉구는 173억원을 투입해 관내 10.3km에 달하는 노후 하수관로를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올해 1월 전 지역의 노후 하수관로 7.1km에 대한 공사에 들어갔다.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수관로 상황에 맞춰 굴착개량, 보수·보강을 진행중이다. 지난해부터는 방학1동, 도봉1동 지역의 노후 하수관로 3.2㎞ 구간 정비를 시작해 현재 공정률이 81%에 달한다고 전했다.노후 하수관로는 도로 빈 공간(동공)으로 인한 싱크홀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싱크홀은 하수관에서 새어 나온 물이 주변 흙을 쓸어가면서 동공이 생기고, 하부 흙이 사라지면서 시멘트 등으로 고정한 상부가 특정 시점에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꺼지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