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테이션가방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통령 선거 불출마를 전격 선언하자 더불어민주당이 “당연한 결정으로, 내란동조당의 이름으로 대선에 나오겠다는 것이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안귀령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오세훈 시장의 불출마 선언은 국민의힘이 이번 대선에 임해야 할 자세를 분명히 보여준다”며 “내란동조당은 더는 국민을 우롱하지 말고 대선에 나설 자격이 없음을 인정하라”고 요구했다.오 시장은 이날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탄핵 결정 이후 아무 일도 없다는 듯 우리 당이 대선 국면에 진입해서 너도나도 대선후보가 되겠다고 나서는 분위기가 과연 국민 눈에 어떻게 비치겠는가”라며 “그동안 잘못된 여론에 우리 당이 편승해서 어떤 의미에선 국민 여론을 잘못 이끌었던 공당으로서의 깊은 과오를 통렬히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안 대변인은 오 시장에 대해 “명태균 게이트와 관련한 검찰 수사부터 받아야 할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현장 붕괴 사고의 여파로 인근에 있는 초등학교가 이틀간 휴교한다.13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사고 현장과 50여m 떨어진 곳에 있는 A초등학교는 오는 14일과 15일 휴업을 결정하고 이같은 내용을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으로 안내했다.학교는 전날 교육부 시설안전팀, 경기도교육청, 광명교육지원청, 광명시청과 대책협의회를 열고 학교운영심의회 심의를 거쳐 휴업을 결정했다. 학교 측은 이틀간 휴업 이후 학사일정에 대해서는 이날 예정된 안전점검 결과를 보고 결정하기로 했다.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쯤 광명시 일직동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에서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 넥스트레인이 시공 중인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노동자 18명 중 2명이 고립·실종됐다.구조당국은 사고 발생 13시간여 만인 지난 12일 오전 4시 31분쯤 노동자 1명을 구조했다. 나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