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서울에 거주하면서 광진구립도서관에 회원으로 가입한 사람들은 동시 접속 제한 없이 인기 있는 도서를 빠르게 전자책으로 읽어볼 수 있다.서울 광진구가 4월부터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독형 전자책은 한 도서당 이용자 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구 관계자는 “대출 중인 도서를 기다려야 하는 소장형 전자책 서비스와 달리 동시에 다수가 대기시간 없이 바로 빌려볼 수 있다”며 “빌리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인기 도서, 신간 도서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서비스는 약 10만종의 전자책을 보유하고 있는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애플리케이션(앱)과 연계해 진행된다. 매월 5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대출 기간은 15일이다.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반납된다.광진구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광진구청 평생교육과(02-450-7556)로 문의하면 ...
지난해부터 올해 1분기까지 전국 분양 아파트 절반 이상이 비수도권 지역에 몰렸지만, 청약 경쟁률은 수도권이 지방의 10배 이상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가 쏠린 수도권 분양 물량은 올해 들어 70%가량 급감하면서 ‘공급 절벽’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우리은행 WM영업전략부가 14일 내놓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부터 올해 1분기까지 전국 분양 아파트 단지 308개 중 53.6%인 165개 단지가 비수도권 지역에서 분양됐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비중은 46.4%(143개 단지)였다.분양 아파트에 입주하기 위한 평균 청약경쟁률은 수도권이 71.4대 1로, 비수도권 7대 1보다 10배 이상 치열했다. 수도권 중에서도 서울의 청약 열기가 가장 뜨거웠다. 서울 경쟁률이 176.1대 1로 가장 높았고 경기도가 29.7대 1, 인천 7.7대 1 순이었다.지난해부터 올해 1분기까지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준으로 전국 상위 20개 단지를 분석한 결과 서울 소재 분양 단지가 15곳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6·3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비상계엄 사태에서 자유로운 자신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이길 수 있는 주자라고 말했다. 탄핵 찬성파였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 직접 비판을 자제하며 윤석열 정부 정책 일부를 계승하겠다고 했다. 이 전 대표에 대한 경쟁력을 부각하며 탄핵 찬성에 싸늘한 당심에 구애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한 전 대표는 이날 국회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교체, 세대교체, 시대교체를 이루겠다”며 “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회견에는 조경태·송석준·박정하·배현진·서범수·김상욱·한지아·박정훈·정성국·김예지·진종오·우재준·고동진·김소희·안상훈·정연욱·김건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 10여명과 팬클럽 ‘위드후니’ 등 지지자 수백명이 참석했다.한 전 대표는 대선 시대정신으로 구태정치와 기성세대로부터의 ‘시대교체’를 꼽았다. 그는 “먼저 이 나라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국정의 한 축인 여당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