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중계 대선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지사가 방미 둘째날인 10일(현지시간) 스티븐 비건 전 국무부 부장관을 만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한국 관세 부과 대응책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비건 전 부장관은 현재 트럼프 정부의 25% 관세 부과 압박에 대해 한국의 대미투자 실적을 부각하면 협상 여지가 충분하다고 조언한 것으로 전해졌다.12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미시간대학교 포드스쿨 강의실에서 비건 전 부장관을 만나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부과한 상호관세 문제 해법을 물었다.비건 전 부장관은 “지난 10년 간 한국은 미국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한 국가 중 하나”라며 “여전히 협상의 여지는 남아있다”고 말했다.비건 전 부장관은 “한국 제조업체들이 이미 미국 자동차 산업의 일부가 되는 데 성공했다“며 ”현대차가 조지아주에서 차를 생산할 때 그건 사실상 미국산 자동차이고, 이는 관세를 낮추는 데 매우 설득력 있는 포인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비건 전...
유산소운동이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운동은 걷기 혹은 달리기이고, 다음으로는 자전거 타기가 있다. 이 중 걷기는 운동과 활동 사이에 걸쳐 있으니 순수하게 운동이라고 한다면 달리기와 자전거 타기로 압축할 수 있겠다. 그런데 유산소운동의 효과 측면에서 둘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을까? 계기판이나 심박계에 같은 열량이 찍혔다면 둘은 똑같은 운동 효과를 낸 걸까?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는 않다. 두 운동의 효과는 미묘한 차이가 있다. 최고의 효율로 운동하고 싶거나 무릎, 허리 통증 등 신체적인 이슈가 있다면 각각의 특성을 어느 정도는 알아두는 게 좋다.일단 살빼기에서는 달리기의 승리다. 체감하는 운동 강도가 같아도 달리기의 에너지 소비가 조금 더 많다. 이는 달리기가 하체와 함께 전신의 근육을 다 쓰는 운동이기 때문이다. 그에 비해 자전거는 다리 근육 위주로 쓰다 보니 똑같이 피로해도 실제 열량 소모는 조금 적다. 우리는 가장 심하게 피로한 곳을 기준으로 피로를 느끼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