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과 전기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갈등이 맞소송으로 번지며 깊어지고 있다.머스크가 지난해 오픈AI의 영리 법인 전환을 중단시켜달라고 소송을 제기하고 오픈AI 인수를 제안한 것에 대해, 오픈AI가 불법적이고 부당한 행위라며 맞소송을 제기한 것이다.오픈AI는 9일(현지시간) 지난해 머스크가 오픈AI의 영리 법인 전환을 중단시켜달라고 소송을 제기한 것이 불법적이고 부당한 행위라며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연방 법원에 머스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오픈AI는 머스크가 “오픈AI를 무너뜨리는 것을 자신의 과제로 삼았다”며 “오픈AI를 해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머스크가 언론을 통해 오픈AI를 공격하고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악의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명분이 없는 기업 문서를 (오픈AI에)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픈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