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구제 성공으로 가는 길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6월 ‘장미 대선’ 막이 올랐다. 각 정당은 대선 체제 전환에 돌입했고, 대선 주자들도 속속 공식 출마 선언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7일 김두관 전 의원을 시작으로 이번 주중 대선 주자들의 출마 선언이 이어질 예정이다.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8일 국무회의에서 대선일을 공고하면 다음날인 9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사퇴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조기 대선일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60일이 지난 오는 6월3일로 잠정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내일(8일) 정례 국무회의에 선거일을 지정하는 안건을 상정할 것”이라며 “선거일은 6월3일이 유력하다”고 밝혔다.민주당은 이 대표가 사퇴하는 즉시 특별당규준비위원회와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본격적인 경선 국면에 돌입하면 구체적인 선거인단 대상과 모집 방식 등을 두고 후보 간 줄다리기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