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나의 인생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인천공항공사는 지난 4일 중구 운서동 공항청사 인근 녹지대에서 임직원 230명이 참여해 이팝나무와 느티나무 등을 심고, 나무 앞에는 명패석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인천공항공사는 4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임직원과 가족 등 600여명이 이팝나무 116주와 느티나무 116주 등 232주의 ‘인생나무’를 심었다.이번 식목행사는 임직원이 직접 자신의 나무를 심고, 명패석에 각자의 꿈과 다짐을 담은 문구를 자유롭게 작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신입사원 정지윤씨(31)는 “인천공항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담아 동기들과 나무를 심고 ‘우리의 시작’이라는 문구를 새겼다”며 “‘인생나무’가 앞으로의 회사생활 중 신입시절의 꿈과 다짐을 상기시켜주는 소중한 역할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에 심은 나무가 직원들과 함께 성장하며 인생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인생나무’...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뇌물수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북경찰청은 이달 초 서 교육감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서 교육감은 전북교육감 후보 시절인 2022년 4월~5월쯤 A씨로부터 자녀의 장학사 승진 청탁 대가로 1200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장학사 승진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도 뇌물공여죄로 입건했다.경찰 관계자는 “서 교육감을 입건해 조사 중인 것은 맞지만 이제 시작 단계인 만큼 구체적인 사항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서 교육감은 입장문을 통해 “내년 교육감 선거를 앞둔 악의적인 흑색선전”이라고 반박했다.특히 “당시 그 어느 사람으로부터도 뇌물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고발인을 확인한 후 무고로 고소하고, 악의적인 명예훼손에 대해 엄정 대처하겠다”고 했다.한편 서 교육감은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