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티비연동 23일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의 날이다. 때마침 서울시가 운영하는 야외도서관이 개장했다.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 청계천 3곳에 마련됐다.청계천 야외 도서관이 이날 가장 먼저 개장했다. 이름하여 ‘책 읽는 맑은냇가’다. 모전교와 광통교 사이 청계천 양쪽으로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하늘색 의자가 놓였다. 점심때가 되자 주변 직장인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었다. 10여 분도 지나지 않아 준비된 의자가 동이 났다. 물가에 앉은 시민들은 청계천 물소리와 함께 독서 삼매경에 빠져들었다. 화창한 날씨에 책 속에 빠져든 시민들의 표정이 여유로웠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청계천에서 책을 읽는 이색적인 장면이 펼쳐지자 눈길을 떼지 못했다.서울광장 ‘책 읽는 서울광장’은 어린이날 연휴인 5월 4일부터 시민들을 맞이한다.
LG전자는 ‘지구의 날’(4월22일)에 맞춰 기업 간 거래(B2B) 신사업으로 육성 중인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MyCup)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마이컵은 카페, 사무실 등에서 일회용컵 대신 간편하게 텀블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씻어주는 제품이다. 2018년 ‘쓰레기 대란’ 이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하는 움직임이 확산했지만, 개인 텀블러 소지와 세척의 불편이 있었다. 환경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일회용컵의 국내 사용량은 종이컵 172억개, 플라스틱컵 59억개 등 총 231억개에 달했다.LG전자는 마이컵에 LG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다방향 세척 등 기술 노하우를 집약했다. 고객이 상황에 따라 3가지 맞춤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30초 이내의 빠른 세척이 필요하면 ‘쾌속 코스’를, 커피나 유제품 등을 마신 후 보다 꼼꼼한 세척과 건조가 필요한 경우 ‘표준 코스’(4분) 혹은 ‘건조 코스’(9분50초)를 선택할 수 있다.마이컵은 360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