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혼변호사 [대선 인사이드] “6·3 대선을 앞두고 각 후보·정당의 이면과 속살을 알아보는 코너입니다.”더불어민주당이 6·3 대선 공약에 모병제를 포함할지를 두고 고심 중이다. 당 정책위원회는 병역 의무 형평성 논란을 고려해 공약에 포함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유력 주자인 이재명 예비후보가 지난 대선 공약인 ‘선택적 모병제’를 다시 내놓을 가능성이 있어 당내 논의가 주목된다. 선택적 모병제는 현행 징병제를 유지하면서 병역 대상자가 단기 징집병과 장기 복무병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13일 민주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 정책위는 최근 모병제에 대해 표적집단면접(FGI) 수준의 상세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모병제는 병역 의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여론을 일부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정책위 관계자는 “돈 있고 힘 있으면 병역 의무에서도 빠지는 것이 아니냐는 막연한 불신이 생각보다 많이 존재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정책위는 이번...
“형님 먼저, 아우 먼저”농심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1월 재출시한 ‘농심라면’이 석 달 만에 1000만봉 이상 팔려나갔다.16일 농심에 따르면 1975년 첫선을 보인 농심라면은 1978년 기업 사명을 롯데공업주식회사에서 농심으로 바꾸는 계기가 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소비자에게는 ‘형님 먼저, 아우 먼저’라는 광고로 널리 알려져 있다.인기 비결은 50~60대에게는 추억을 선물하고, 20~30세대에게는 복고풍을 즐기는 트렌드에 어울리는 매력을 제시한 데 있다. 재출시된 농심라면은 1975년 출시 당시의 레시피(조리법)를 기반으로 만들었으며 맛과 품질은 현재 소비자 입맛에 맞게 개선했다.핵심 재료인 소고기와 쌀을 국내산으로 사용해 더 쫄깃하고 탄력있는 면발에 한우와 채수로 우린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소고기 국물 맛을 구현했다. 또 파, 고춧가루, 액젓으로 만든 양념스프를 더해 칼칼한 감칠맛을 살렸다.소비자들은 “간만에 옛날 맛이 나는 라면인데, 지금 나의 입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