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범죄전문변호사 유럽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카페와 와인 식당들이 즐비한 서울 양재천변 ‘매봉역 카페거리’를 걷다 보면 조금은 이질감이 드는 공간이 나온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사 한국카앤라이프가 운영 중인 슈퍼카 및 하이엔드 자동차 전문 정비소 ‘소닉모터스 도곡점’이다.기자가 찾은 지난 2일에도 시선을 사로잡는 형형색색의 스포츠카들이 늘어서 있었다. 페라리 F8 스나이더(2020년식), 페라리 488 피스타(2019년식), 벤틀리 컨티넨탈 GT(2020년식), 포르쉐 911 GT3(2021년식) 등 하나같이 고가 차량들이었다. 정비사들은 이들 차량 사이를 분주히 오가며 능숙한 손놀림을 보탰다.소닉모터스는 이미 슈퍼카나 클래식카 소유자 사이에서 유명한 곳이다. 페라리, 부가티, 람보르기니 등 럭셔리 하이퍼카 정비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극소수의 전문 시설 중 하나로 정평이 나 있다.소닉모터스 차봉재 도곡점장은 “메르세데스-벤츠의 1991년식 ‘G바겐’처럼 희소성이 높은 모델 정비...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론에 대해 14일 “상식에 반하는 정치 행태”라고 비판했다.홍 전 시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홍 전 시장은 “대선을 중립적으로 관리하실 분을 출마시킨다는 거는 상식에 반한다”고 주장했다.홍 전 시장은 “탄핵당한 정권의 총리를 하신 분이 나온다는 그것도 상식에 반한다”며 “그러니까 한 권한대행 출마 여부에 대한 논쟁에 나는 일체 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한 권한대행 출마를 요구하는 움직임을 비판했다. 그는 “몇몇 철딱서니 없는 사람들이 중진 의원들이 설치는 것”이라며 “그걸 뉴스 삼아 당내를 분열시키려는 언론들도 심하다”고 말했다.홍 전 시장은 보수 진영 중심으로 제3지대를 아우르는 “반이재명 전선 빅텐트”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승리하신 분이 보수와 중도를 아우르는 빅텐트를 만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6일 “현실성 있는 재정 전략으로 정부 투자를 뒷받침하겠다”며 조세부담률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비이재명계 주자들이 감세 기조를 앞세운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주자들과 차별화에 나서는 모습이다.김 후보는 국회에서 경제 분야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시장을 재설계해야 할 시대에 정치는 감세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이런 자세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국가투자시대 적극적인 재정 전략을 위해선 17%대로 떨어진 조세부담률을 22% 이상으로 높여야 한다”며 “그래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조세부담률 25%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다. 조세부담률을 높이려면 정부 재정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논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김 후보는 기자회견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필요하다면 증세도 논의해야 한다”며 “증세를 논의할 수 있는 정부의 자기 혁신이 먼저 ...